2025년 12월 14일(일)

메시의 '우승 트로피' 키스 세리머니...'저가 코스프레'로 이렇게 재탄생했다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특히 유난히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축신' 리오넬 메시의 월드컵 첫 우승이었다.


메시는 이번이 월드컵 5번째 도전이었다. 2014 브라질 대회에서 처음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 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가 기어이 우승 트로피를 입을 맞추며 축구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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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가 대회 최우수선수가 받는 '골든볼'까지 수상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여기에 '저가 코스프레좌'로 유명한 태국의 아누카 차 생찻(Anucha Cha Saengchart)도 특별한 분장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했다.


19일 아누카의 인스타그램에는 메시의 우승 트로피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한 네컷 사진이 올라왔다.


Instagram 'lowcostcosplayth'


그는 먼저 흰색 티셔츠에 하늘색 테이프를 붙여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인 하늘색·흰색 줄무늬를 만들었다.


이어 다리 한쪽을 접어 올려 황금색 스프레이를 뿌렸으며 동그란 국자에도 스프레이를 뿌려 손에 들었다.


잠시 후 그의 다리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국자는 골든볼 트로피가 되었다.


트랜드에 예민한 인플루언서 답게 빠르게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 아누카. 그의 남다른 센스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