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이 그린 가족사진에 숨겨진 비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린 아들이 그린 그림을 유심히 봤던 엄마가 1년 후 소름 끼치는 경험을 털어놨다.
1년 전, 5살 된 아들이 그린 그림에는 엄마, 아빠와 형제, 그리고 자신까지 총 4명의 가족이 나란히 서 있었다.
그림을 잘 살펴보던 엄마는 아들이 가족들 외에 빨간 펜으로 색깔까지 바꿔가며 그린 정체불명의 형체를 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빨간 펜으로 그린 그림의 정체는?
당시 엄마는 그림에 대해 아들에게 물어보려 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나갔다.
그러나 1년 후 '쌍둥이'를 출산한 엄마는 불현듯 아들이 그렸던 의문의 가족사진을 생각해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다시 살펴보니 4명의 가족 외에 아들이 빨간 펜을 사용해 그린 형체는 마치 하늘에서 거꾸로 내려오는 어린아이들 같았다.
미래를 예언한 아들
엄마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걸 직감적으로 눈치챈 것인지,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들의 그림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쌍둥이 동생들이 곧 찾아올 것을 알고 미리 색깔까지 다르게 가족의 일부로 그려 넣은 아들의 놀라운 예언(?)에 엄마는 너무 놀라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엄마는 해당 그림을 SNS에 공유했고 곧 아들의 그림은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그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돋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정확하다",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이?", "보고도 믿기 힘든 상황"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들이 쌍둥이의 영혼을 미리 본 것만 같다", "우리 아이도 엄마가 언제 임신 할 거 같아? 라고 물었는데 5일이라도 답하더라. 3년 동안 아기 낳으려고 노력했는데 계속 유산했는데 놀랍게도 3일 후 임신이 됐다" 등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