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출고율 99%...1등 당첨자 딱 1명 남은 복권, 오늘이 기회입니다 (+ 당첨금 5억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1천원에 5억원을 벌 수 있는 복권이 있다면 도전해 보겠는가.


즉석식 복권인 스피또 1000 제65회차가 출고율 99%를 기록한 가운데, 아직 1명의 당첨자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체 딱 1%에 해당하는 출고량이 남은 가운데 5억원 당첨 복권이 숨어있다고 봐도 무방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동행복권은 "현재까지 스피또 제65회차에서 5억원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은 8명이었다"라고 발표했다.


동행복권


이번 회차 1등 당첨 수량이 9장이니, 1장은 아직 남아 있다고 보면 된다.


확률상으로는 한 명이 2장의 1등 당첨권을 구매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계산이 의미 없는, 그저 산술적 수치에 지나지 않는다.


즉 이미 1등에 당첨된 이들의 수중에 새로운 1등 당첨 복권이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TV조선 '지운수대통'


당첨금이 2천만원인 2등 당첨자는 총 45명이지만, 현재 38명까지 나왔다. 7명의 자리가 아직 남아있다.


복권의 현재 출고율이 99%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월초' 보다 지금 스피또 복권을 사는 게 훨씬 당첨 확률이 높다.


거의 매진이 임박한 상황이기에 당첨 확률은 절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하지만 전국을 돌며 나머지 스피또 복권을 모두 살 생각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미 1등 당첨권이 나왔는데, 아직 돈으로 바꾸지 않은 것일 수 있어서다.


그럼에도 복권을 구매해 볼 가치는 있다. 당첨 사실을 알고도 당첨금을 늦게 수령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체로 연차까지 내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확률은 아직 당첨권이 안 나왔을 확률이 높고, 출고율이 99%면 1등 당첨 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으니 '승부사'라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


YouTube '스포탈TV'


한편 스피또 1000은 숫자 6개 중 하나를 맞추면 당첨이 되는 즉석식 복권이다.


가격은 1장당 1,000원이다. 매회 4천만장 발행된다. 출고율 99%라면 현재 전국에 남은 제65회차 스피또 1000은 40만장이라는 이야기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2등은 2천만원, 3등은 1만원, 4등은 5천원, 5등은 1천원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대한민국은 복권 당첨금이 5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세금이 0%, 5만원 초과 3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22%(소득세 20%+지방세 2%)를 걷는다.


3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소득세 30% 지방세 3%를 걷는다.


스피또 1등에 당첨될 경우 3억원 미만까지는 22%의 세율을 적용하고, 3억원부터는 33%의 세율을 적용해 총 약 1억 3,20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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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 당첨되는 실질적으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3억 6,800만원이다.


3억원 이상일 경우 소득세 30%에 주민세 3%를 걷어 총 33%의 세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스피또 1등에 당첨되면 내야하는 세금은 약 1억 6,500만원이다. 실질적으로 가져가게 되는 돈은 3억 3,50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