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필리핀 유명 배우가 한국 에르메스 매장서 '입장 거부' 당한 사연은요

YouTube 'Sharon Cuneta Network'


한국으로 가족 여행하러 온 샤론 쿠네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필리핀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샤론 쿠네타(Sharon Cuneta)가 한국을 찾았다.


샤론 쿠네타는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했다.


YouTube 'Sharon Cuneta Network'


그녀는 한식을 맛보고 K-POP 굿즈 등을 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패션 중심지라 불리는 명동에서 쇼핑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날 샤론 쿠네타는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YouTube 'Sharon Cuneta Network'


샤론 쿠네타, 한국에서 인종 차별당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필리핀 매체 래플러(rappler)는 샤론 쿠네타가 한국에서 차별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샤론 쿠네타의 유튜브 채널 'Sharon Cuneta Network'에는 한국 여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샤론 쿠네타가 명동 신세계백화점 에르메스 매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장면이 담겼다.


YouTube 'Sharon Cuneta Network'


샤론 쿠네타는 입장을 거부당한 뒤 루이비통 매장으로 향해 '플렉스'했다.


해당 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필리핀 일부 팬들과 현지 언론은 "샤론 쿠네타가 한국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부는 "에르메스, 샤넬 등의 매장은 예약제"라며 "한국에서는 대기표를 끊어야 한다. 어쩌면 입장 불가는 당연했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에르메스 매장 로고 / 사진=인사이트


에르메스, 샤넬 등의 매장 '오픈런' 상황


한편 에르메스,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과 같은 명품 매장에 입장하려면 '오픈런'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곳 매장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대기 등록을 해야 한다.


샤넬 오픈런 모습 / 뉴스1


다만 최근 샤넬, 에르메스 매장은 여전히 대기가 길지만, 디올과 루이비통 등은 대기하는 고객이 없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명품 오픈런 열기가 식어가는 이유로는 해외여행 재개와 연이은 가격 인상이 지목되고 있다.


YouTube 'Sharon Cuneta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