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당신은 강아지에게 둘러싸여 혓바닥 공격을 당해본 적이 있는가?
지난 2일 SNS 인스타그램 계정 'erika_sanchez_queen'은 도로 한복 판에 눕혀져(?) 두 마리의 악당에게 귀여운 공격을 당하는 아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두 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은 짧은 다리를 재촉하며 누워있는 아이를 향해 뽀짝 뽀짝 뛰어갔다.
이 중 한 마리는 늑대같이 늠름한 누런 빛깔의 털을 가졌으며, 다른 한 마리는 눈 코 입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곰처럼 검은 털을 갖고 있었다.
털 색깔처럼 검은 개는 누워있는 아이에게 그림자처럼 슬그머니 다가가 소심한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자 이에 질세라 누렁이 댕댕이도 전력질주해 아이 몸에 올라탔고 이내 무차별적으로 혓바닥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 만한 새끼 강아지들에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무차별 공격을 받은 아이는 눈도 못 뜬 채 누워있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인다.
무차별 뽀뽀 세례를 퍼붓는 강아지들과 요지부동으로 누워있는 아이의 귀여운 모습에, 해당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침부터 힐링 됐다", "아기가 무서우면서도 좋아하는 게 보인다",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였나, 엄청 신나 보이네", "아기가 아기들이랑 있네"라며 흐뭇하게 시청했다.
계속 돌려봐도 질리지 않는 힐링 영상을 하단에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