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전북에서도 70% 넘는 지지율을 얻어 압승했다.
호남이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가운데 1차전인 전북 경선에서 '이재명 대세론'을 증명했다.
20일 전북 전주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전북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2위 박용진 후보는 득표율 23.19%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78.05%, 박용진 후보 21.95%다.
두 후보는 내일(21일) 전남과 광주에서 잇따라 경선을 치른다.
오는 27일에는 마지막 지역인 서울·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린 뒤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28일에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와 2차 국민 여론조사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모든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