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절망'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8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는 18일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이미지는 60.3%, 긍정 이미지는 35.2%로 부정이 긍정보다 25.1%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이 연상시키는 이미지에 대해 긍정(공정·희망·통합·미래)과 부정(불공정·절망·갈등·과거) 키워드 중 1개를 선택해 달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응답자가 가장 많이 꼽은 키워드는 '절망'(33.1%)이었다.
이어 공정(23.1%), 불공정(15.2%), 갈등(9.3%), 희망(5.9%), 통합(4.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4.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