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 대통령 "지지율 떨어졌다고 손발 맞추던 사람들 석 달 만에 내치나"

YouTube '채널A 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대통령실 인사 및 장관들을 대상으로 한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주변에 인적 쇄신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채널A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위기 돌파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됐던 '인적 쇄신'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대통령이 주변에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손발 맞추던 사람들을 3개월 만에 내치는 것은 평소 소신과 맞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진을 교체하는 '일하는 대통령실'을 강조하면서 국정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바탕으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일정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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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에서 오는 17일 진행하려던 취임 100일 맞이 행사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보여주기식 행사는 하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간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3.5%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6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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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사는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천 9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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