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시작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워터밤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24~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워터밤은 수많은 참가자와 아티스트들의 공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워터밤은 끝났지만 아직 정리를 해야 될 일이 남았으니 그것은 바로 워터밤 분실물 찾기다.
최근 워터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분실물 목록을 공지했다.
광란의 3일이었던 축제답게 잃어버린 물건들도 다양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건 지갑이었으며 각종 파우치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여권, 핸드폰, 차 키, 향수 등 다양한 물건들이 분실물로 등록됐다.
워터밤 측은 "신분증은 모두 주민센터로, 운전면허증은 경찰서로 인계되었으며, 신용카드는 잘라서 폐기 처리됐다"라며 "본인의 분실물이 있다면 양식에 맞춰 메일을 보내달라"라고 안내했다.
해당 분실물들은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착불로 배송된다.
또한 7월 15일까지 연락이 오지 않은 물품은 자동 폐기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에서 공연을 마친 워터밤은 부산, 대구, 수원 등에서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