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한국 남자 10명 중 9명 성매매한다"는 20대 업소녀 말에 남성들이 보인 반응 (영상)

YouTube '잼뱅TV'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직 성매매 업소녀가 한국 남성 10명 중 9명이 성매매를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잼뱅TV'에는 올해 29살인 여성 A씨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과거 '휴게텔·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했다.


이날 많은 손님들을 만나면서 느끼게 된 점이 무엇인지 묻자 A씨는 "사람들이 이 일을 불법(이라고만) 생각하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갈 거고, 정말 '성범죄자 같은 사람들이 갈 거야'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니에요. 정말 평범한 사람들이 와요"라고 말했다.


이어 "'내 직장 상사가 이런 곳을 다녀도 난 절대 눈치 못 챌 거야' 이런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YouTube '잼뱅TV'


A씨는 본인이 느끼기에 대한민국 남성 10명 중 몇 명이 업소에 방문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9명"이라고 답했다.


그에 따르면 퇴폐업소를 방문하지 않는 나머지 1명은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잡은 숫자다.


A씨는 "내 남자친구도 갈걸요"라며 "10명에 9명은 갑니다 여러분. 그냥 모른 척하세요"라고 여성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 같은 내용의 영상 캡처본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관심을 끌었다.


YouTube '잼뱅TV'


영상을 본 일부 남성 누리꾼들은 A씨가 한국 남성 10명 중 9명이 업소에 가는 것 같다고 한 말에 반기를 들었다.


이들은 "이래서 주변 환경이 중요한 거다", "그런 사람들만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줄 알지", "모든 사람 개개인 평균이 상당이 주관적인 것이라고 생각되는 인터뷰다", "결국 우물 안 개구리", "뭐 본인이 본 남자들 중에서 90%는 맞는 말이지"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A씨는 업소에서 일하는 사람 중 실제 남자친구에게 직업을 속이는 이들도 있고, 모든 걸 오픈하고 만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그녀 역시 손님으로 왔던 사람과 연애도 꽤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YouTube '잼뱅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