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이재명 "손 떨릴만큼 온 힘 짜냈다, 투표하면 승리"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 지방선거 당일인 오늘(1일)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1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투표하면 이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후보는 "치열한 선거운동이 끝났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손이 떨릴만큼 온 힘을 짜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Facebook '이재명'


그러면서 "제 인사받아주시고 같이 사진 찍어주신, 때로는 충고와 비판을 아끼지 않으신 계양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계양주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멀리서 발품 팔며 와준 지지자, 선거운동에 헌신해준 운동원과 지역 곳곳에서 파란을 일으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민주당 후보들과 운동원, 지지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 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끝으로 이 후보는 "새로운 해가 뜨면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단 하루의 골든타임이 시작된다. 어둠이 내린 후에야 아쉽다 말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날이 밝으면 투표장으로 가 달라.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며 거듭 강조했다.


한편 6.1 지방선거 당일인 오늘(1일)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