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폄훼될 수 없는 성과"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K방역'에 대해 "결코 폄훼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 2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지킨 의료진 및 공무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여러분 덕에 미증유의 감염병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면서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또 문 대통령은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면서 "국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과 함께 방역진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 낸 국가적 성취이자 결코 폄훼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K방역' 모델에 대해선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 모델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이 성공적이었던 것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국가 방역 체계를 발전시켜왔고, 공공의료체계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으로 선도적인 방역과 의료체계를 구축해온 것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면서 "방역당국의 혁신적 정책과 유연한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님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코로나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다. 여전히 긴장하며 개인 방역을 잘 하고 새로운 변이나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대비도 해 나가야 한다"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잘 축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방역선도 국가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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