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 밑으로 내려 앉았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21일) 하루 국내에서는 8만 1,0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8만 1,058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8만 1,043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8만 1,058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675만 5,055명이 됐다.
사망자는 206명이 새로이 추가됐다. 누적 총 사망자는 2만 1,873명이다. 치명률은 0.13%다.
재원 중인 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8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대비 13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주(4월 10일~16일) 평균은 1,015명이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 격리 의무를 다음 달 말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당국은 이 시점을 놓고 고민 중에 있다.
당국은 "격리 의무 해제는 격리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처벌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다만 법적 의무가 사라져도 계절 독감처럼 일정 기간 격리를 '권고'하는 보완 지침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