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17일)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7일) 발생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7,743명이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만 7,743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4만 7,729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4만 7,743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635만 3,495명이 됐다.
사망자는 132명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 2만 1,224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43명이 줄어든 850명으로 확인됐다.
오늘(18일)부터 전국에서 실시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다.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적모임 제한·다중이용시설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의 실내 취식 금지 제한은 1주일 간의 준비 기간 마련을 위해 25일부터 해제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현행 방침이 유지된다.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한 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실외 마스크부터 해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