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우이혼' 러브콜 받고 "외질혜 나오면 출연하겠다"고 답한 BJ 철구

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외질혜 출연하면 나도 나가겠다"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이예준)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철구는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BJ 킴성태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철구는 킴성태에게 한 TV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에게 출연 제의를 한 TV 프로그램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였다.


아프리카TV


철구는 "내가 오늘 한 케이블 TV 프로그램 작가님한테 전화를 받았다. 어딘지 아냐. 너 '우리 이혼했어요' 알아?"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킴성태는 고개를 숙이고 말없이 웃었다. 킴성태는 "TV 프로그램은 모르는데 제목이 왜 그러냐"라며 실소했다.


킴성태의 반응에 철구 역시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철구는 '우이혼' 작가에게 조건부 수락을 했다고 털어놨다.


철구가 '우이혼' 작가에게 전달한 '조건'은 다름 아닌 전처 외질혜의 출연이었다.


외질혜 인스탄그램


철구는 "(작가진에) '저는 외질혜(전지혜) 나가면 저도 나갈 거니깐 그쪽이나 섭외하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우이혼'은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전처 외질혜와 '우이혼'에 출연할 의사가 있음을 공개적으로 알린 것이다.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해 9월 이혼했다. 결혼 7년 만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TV에 두 사람 나오면 신기할 듯", "외질혜 반응도 궁금하다", "우이혼 재밌는데 출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