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이근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한 일행, '가짜사나이' 출신 유튜버 로건이었다

Instagram 'seal059'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해군특수전단 출신(UDT/SEAL)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갔다가 귀국한 남성 중 한 명이 유튜버 로건(28·김준영)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로건은 이근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이근에게 연락해 참전 의사를 밝힌 후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로건은 1984년생으로 이근과 동갑이다. 과거 이근과 함께 '진짜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했다.


로건은 수료율이 7%에 불과했던 55기를 수석 수료한 후 제1특전대대 공중작전대에서 근무하다 중사로 전역했다.


Instagram 'rokseal'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갔다가 귀국한 남성 둘 중 또 다른 한 명 A씨는 이근으로부터 종군기자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함께 우크라이나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서울검찰청은 로건과 A씨를 여권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에 합류한 이 전 대위는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생존 신고를 했다.


Instagram 'roks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