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모교 초등학생들 '굿즈' 판다는 말에 경호원들만 데리고 깜짝 방문한 윤석열 당선인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말 모교에서 열린 행사에 깜짝 방문했다.


전날(9일) 윤 당선인은 모교인 서울 대광초등학교를 비공개로 방문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대광초 학생들이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은 "일정팀에도 알리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한 당선인 개인의 깜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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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만 대동한 채 나타난 윤 당선인은 검은색 점퍼 차림이었다.


윤 당선인을 본 학부모가 "교장 선생님께 바로 연락 드려야겠다"고 말하자 윤 당선인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손사래를 친 뒤 학교를 둘러봤다.


윤 당선인은 '대광초 에코백'에 자신의 사인과 함께 "대광의 어린이들 씩씩하세요"란 문구를 적어 주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학생들이 판매하던 가방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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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당선인은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첫 장관 후보자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오늘 내각 인선 발표는 8명 정도가 될 것"이라며 발표될 인선에 대통령 비서실장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