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문 대통령-윤 당선인, 내일 첫 회동...대선 후 19일만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28일) 회동한다. 대선 후 19일 만이다. 


27일 청와대는 내일 오후 6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기해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의 발표에 이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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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원래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었다. 


하지만 회동은 취소됐다. 양측은 "합의에 따라 밝히지 못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임기 말 문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를 두고 충돌했다는 게 정설이다. 


여러 문제가 있지만 두 자리가 공석 상태인 감사원 감사위원 인선이 갈등을 촉발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일단 만난서 대화를 이어가면 협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