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찬희 기자 = 어제(18일)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가 38만 1,454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8만 1,454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8만 1,454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38만 1,391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38만 1,454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 수는 903만 8,938명이 됐다.
사망자는 319명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1만 2,101명이다.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1,049명이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 급증세가 한풀 꺾인 시점에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조정과 관련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유행 정점이 지나고 나면 법정 감염병 2급 전환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진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앞으로 국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