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정부 "우크라이나 입국한 한국인, 이근 포함 9명"

Instagram 'roksea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해 9명의 한국인이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외교부 당국자는 이 전 대위를 포함해 한국 국민 9명이 지난 2일 이후 주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중 상당수는 군대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들에 대해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전시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허가 없이 입국하지 말아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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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 전 대위는 의용군 참여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입국을 알린 후 별다른 소식이 없어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SNS로 근황을 알리며 소문을 불식시켰다.


이 전 대위와 우크라이나에 동행했던 2명은 최근 귀국했으며 조사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이 전 대위에 대한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져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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