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같은 사람이 정치하면 안된다고 생각"

YouTube '닷페이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박 비대위원장의 인터뷰 편집본 영상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 위원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정치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 위원장은 "사실 제가 정치권에 들어온 지 한 40여일 정도 되어서 누구의 정치를 판단하기에는 건방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YouTube '닷페이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를 한다면 저는 이준석 당대표 같은 사람이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저 자기의 이야기를 하기에 바쁘고 너무 전략만을 위해 일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게 물론 먹히는 부분도 있고 인정을 하지만 그런 식의 방향은 정치인으로서 가질 행보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YouTube '닷페이스'


이와 함께 박 위원장은 이 대표와 자신을 비교한 보도들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대표가) 야당의 대표인 것은 알겠는데, 그가 내세웠던 전체적인 전략이나 그동안 했던 발언, 행동 등을 봤을 때 저는 같은 선상에 놓이는 것을 썩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 식의 기사가 나갔던 것은 국민의힘의 청년 정치인, 그리고 민주당의 청년 정치인으로서 비교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갖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YouTube '닷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