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윤석열 당선된 뒤 대구시장 출마 선언한 홍준표가 전한 메시지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15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일부 지지자들이 후보 선출 방식이 민심 50, 당심 50인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지난번 대선후보 선출 때처럼 신천지 힘을 빌려 수작을 부리려는 것 아닌가"라고 우려하자 "한번 당하지 두 번 당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일부 강성 유튜버가 홍 의원의 출마를 방해하고 있다거나 윤석열 측에서 흔들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날 흔들 명분이 없다. 상관하지 않는다"라고 출사표를 던지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홍 의원은 앞서 대구시 최대 과제로 '경제살리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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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통합신공항을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인 바 있다.


대구정가에서는 오는 6월 1일 대구시장 선거에 홍준표 의원과 권영진 시장, 류성걸 의원, 정상환 변호사, 이진숙 대전 MBC 사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3선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구 지역에선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소식에 찬성의 목소리와 함께 '명분 없는 출마'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인해 수성을 지역구는 중·남구에 이어 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도 비판의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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