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러시아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상남자' 이미지.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러시아 남성의 용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1월 31일에 발생했다. 이날 신호등도 횡단보도도 없는 한 도로에서 아이들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길을 건너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차로에서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던 상황. 이를 알리 없는 아이들은 점점 더 가까워져만 갔다.
그때였다. 옆 차로의 차량 한 대가 멈추어 서더니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나왔다.
그리고는 1차로에서 달려오는 차를 향해 발길질을 했다.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라도 차를 멈추려던 의지로 보인다.
당황한 1차로 차주는 이내 흔들리는 듯 싶더니 속도를 줄였고 깜짝 놀란 아이들이 멈추면서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었다.
다소 과격한 방법이었으나 급한 마음에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왜 러시아 상남자라고 하는지 알겠다", "러시아 남자들의 수명이 짧은 이유" 등의 댓글을 달면서도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유엔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러시아 남성의 기대수명은 67.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