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내년 1월 1일 신정은 '대체공휴일' 없나요?"...2022년 '빨간날' 총정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2년 새해가 가까워졌다. 새 달력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체크하는 건 '빨간 날'이 아닐까 싶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빨간 날은 1월 1일 신정이다. 다만 올해는 토요일과 겹쳐서 빨간 날의 혜택을 받지는 못한다.


몇몇 사람들은 "대체공휴일 적용 안 되나요?"라며 아우성을 치지만 이번 신정은 대체공휴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올해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재정되고 8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되면서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된 건 사실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대신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4개의 국경일과 설 연휴, 추석 연휴, 어린이 날로 한정된다. 그 이외의 공휴일은 주말과 겹치더라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2022년 일요일과 겹치는 부처님 오신 날, 추석 다음날, 한글날, 크리스마스 등 4일이다. 이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날은 한글날과 추석 다음날이다.


한글날인 10월 9일 대신 10월 10일 월요일과, 추석 연휴인 9월 11일 대신 9월 12일 월요일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된다.


2022년 일요일은 총 52번이다. 3월 9일 대통령 선거, 6월 1일 전국동시지방 선거, 추석 대체공휴일, 한글 대체공휴일 등을 포함한 공휴일은 19일이다. 따라서 2022년 공휴일은 총 67일로 2021년과 같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


다만 토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올해보다 적어서 총 휴일은 118일이 된다. 올해보다 2일이 더 늘어났다. 


가장 긴 연휴는 설날로 주말을 끼고 1월 29일 토요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을 쉴 수 있다. 추석에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4일을 쉴 수 있다. 


이 밖에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주말을 끼고 있어 3일간의 연휴가 생긴다. 


주요 전통 명절은 정월대보름 2월 15일, 한식 4월 6일, 단오 6월 3일, 초복 7월 16일, 중복 7월 26일, 칠석 8월 4일, 말복 8월 15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