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가 밝힌 복권 사기 전날 꾼 '특별한 꿈'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가 복권 구입 전 꾼 특별한 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가 복권 구입 전 꾼 특별한 꿈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동행복권은 연금복권720+ 76회차의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금복권 720+ 1등에게는 20년간 매월 700만 원, 2등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
행운의 당첨자 A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기분이 멍해서 아직 가족에게도 알리지도 못했다. 열심히, 착하게 살다 보니 당첨의 행운이 온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복권 구매 전 꾼 특별한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A씨는 "복권을 구입하기 전 하수구에서 변이 넘치는 꿈을 꾸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변 관련 꿈, 일명 '똥꿈'은 길몽으로 통한다.
특히 돈, 재물, 행운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변 관련 꿈을 꾼 뒤 복권을 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모든 당첨자들이 행운의 복권 구입 전 특별한 꿈을 꾸는 것은 아니다.
A씨와 같이 지난 연금복권 720+ 74회차에서 1·2등에 동시 당첨된 이는 "복권 구입 전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다"며 "(그저) 복권 판매점에 있는 복권 중에 마음에 드는 복권을 선택해 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