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요리 유튜버 '비룡'이 취사병으로 재입대하자 군대에서 벌어진 '놀라운 기적' (영상)

YouTube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인기 요리 유튜버 '요리왕비룡'은 취사병으로 변신해 군대에 재입대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입대 당일 머리를 '박박' 깎으며 의지를 다졌다.


옛 개구리 군복을 입은 그는 취사병으로서 재입대가 자신이 꿈꿔왔던 일이라며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군부대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지난 5일 유튜브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 채널에는 "취사병으로 재입대 했습니다. 건강히 전역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비룡은 한 군부대에 취사병으로 재입대해 기존 군부대 취사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YouTube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


영상에서 비룡은 새벽 5시 반에 기상해 취사장에 모여 군기가 바짝 든 취사병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리실에 들어간 그는 '토마토소스', '비엔나소시지', '감자' 등 갖가지 음식재료들을 준비했다.


그는 전직 취사병 출신답게 능숙하게 요리를 만들었고 기존 취사병들에게 요리에 대한 팁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조리하는 그는 쌀과 물의 비율을 알맞게 취사했고 군부대 최고의 인기 메뉴 '소시지 야채볶음'을 입맛이 확 돌도록 만들었다.



YouTube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


요리를 마친 비룡과 취사병들은 동그란 배식판에 음식들을 알맞게 넣어 음식을 대접했고 이후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웃으며 맛을 봤다.

영상 끝에서 비룡은 "무사히 전역해서 뵙겠습니다"라는 한마디와 함께 부대 조리기구들을 씻으며 영상을 마쳤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재입대에 이렇게 진심이실 줄이야", "예비군 형들은 부대 방향으로 소변도 안 누는데 진짜 대단하네", "머리 깎는 것부터 진짜 재입대 하셨군요" 등 재입대한 비룡에 대해 감탄사를 보냈다.


한편 요리왕비룡은 2012년부터 개인 인터넷 방송으로 이름을 알려온 방송인이다. 


'떡류탄'이라는 영상으로 화제에 중심이 올랐던 그는 지난해부터 유튜브 영상에만 매진하며 군대 음식 위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YouTube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