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SNL 코리아'가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멤버들은 '오징어 게임'을 흉내 낸 '갑오징어 게임'을 진행했다.
항상 을의 위치에 있던 김민수는 우연히 마주친 한 남자와 뺨 때리기를 걸고 딱지치기를 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승리한 김민수는 명함 한 장을 받고 '갑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게임 진행자는 "우승하신 분에게는 갑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소정의 상금을 드린다"라고 설명하며 첫 번째 게임인 '부장님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부장님의 눈을 피해 5분 안에 퇴근을 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정상훈이 부장님 역할을 맡아 '오징어 게임' 속 술래 인형처럼 "부장님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쳤다.
'칼퇴'를 하기 위해 이를 무시하고 움직이던 주현영은 정상훈이 쏜 총알을 맞아 버렸다. 그가 쓰러진 곳에는 '야근' 이라는 글자가 남아 있었다.
정상훈은 "일해라, 이 노예들아. 월급 받으면 값을 해야지"라고 로봇같이 말하며 위압감을 줬고, 남은 참가자들은 부들부들 떨었다.
두 번째로 '달고나 게임'이 이어졌다.
3분 안에 달고나에서 엉덩이 모양 조각을 뽑아내면 되는 게임이었는데, 김민수는 이윽고 방법을 찾은 듯 달고나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김민수는 "이 게임의 의도는 진짜 직장 상사의 '똥X'를 빠는 거였어"라며 열심히 핥았다.
50년간 직장에서 아부를 해왔다며 더는 못 하겠다고 소리치던 할머니 역할의 정이랑도 다른 참가자가 죽어나가는 걸 보자 재빨리 핥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세 번째 게임은 '줄다리기'였다. 라인을 잘 타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으라는 의미의 이 게임 끝에 결국 김민수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후 김민수는 웬디를 찾아가 '갑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했다며 고백을 했지만, 뺨을 맞고 차이는 '웃픈' 결말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