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육군사관학교 자원 입대해 동기들과 똑같이 '특공훈련' 받는 벨기에 공주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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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육군사관학교에 자원입대했던 벨기에 공주가 특공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벨기에 궁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엘리자베스 공주의 훈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현재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필리프 국왕과 마틸드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다.


그는 지난해 영국 웨일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귀국, 왕립육군사관학교에 입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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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엘리자베스 공주는 그 어떤 특혜도 없이 다른 동기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은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도 엘리자베스 공주는 다른 동기들과 함께 힘든 훈련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궁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지난 26일 벨기에 나무 르 주 막슈-레-담므 (Marche-les-Dames)의 특공훈련소에서 3일간의 위탁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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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특공훈련에서 엘리자베스 공주는 암벽 등반, ibs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벨기에 궁을 통해 "나는 환상적인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공주가 정말 대단하다", "나라면 궁에서 편안히 지낼 텐데 정신력도, 체력도 대단한 듯", "벨기에에서 강하고 멋진 여왕이 탄생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