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앞 어슬렁거리다 알바생으로 '특채 채용'돼 견생역전한 유기견

PC방을 운영하는 주인에게 입양돼 아르바이트생처럼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유기견 출신의 강아지의 모습이 화제를 모은다.

입력 2021-07-26 1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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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얼마 전 비 오는 날 날 현대자동차 대리점 앞에서 '존버'하던 유기견이 취업에 성공해 견생역전 하는 일이 일어났다.


해당 소식은 전 세계로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다. 중국에서는 PC방 앞을 어슬렁대던 한 유기견이 알바생으로 특별 채용 돼 손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정선융매(精选融媒) PC방 사장에게 입양 돼 주인의 일을 돕는 영리한 강아지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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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강아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이었다. 어느 PC방 앞을 서성이던 녀석은 PC방 사장에게 입양 됐다.


PC방 사장의 사랑을 받은 녀석은 유기견 시절보다 금세 활기를 되찾고 예전보다 더 밝은 성격을 갖게 됐다.


늘 PC방에 주인과 함께 있으면서 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녀석은 이제 PC방에 알바생으로 특별채용 돼 주인을 돕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녀석은 손님들이 곧바로 달려온다. 손님이 주문하는 음식을 재빨리 가져다주는 모습은 PC방 알바생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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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귀여운 외모로 애교까지 선사하니 단골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밖에 없다.


녀석은 이제 PC방의 없어서는 안 될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PC방 사장은 녀석에게 "월급으로 사료 3봉지와 맛있는 간식을 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거리를 떠돌던 유기견에서 주인과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견생역전을 한 강아지의 사연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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