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지하철서 치마 입은 여성만 골라 발 들이미는 남성 보고 '몰카' 잡아낸 아줌마의 눈썰미

SOHU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초소형 카메라를 악용한 몰래카메라(몰카) 범죄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겨진 카메라들이 불법으로 타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촬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어 많은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이런 가운데 버스를 기다리던 남성의 운동화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찍고 있는 몰카를 발견한 청소부 아줌마의 눈썰미와 용감함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는 상하이의 한 기차역에서 한 청소부 아줌마가 운동화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기고 몰래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고 있던 남성을 붙잡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상황 담은 CCTV 영상 / SOHU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아침 출근 시간 붐비는 상해의 한 역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여성들 뒤에 서서 치마 속을 촬영하고 있었다.


주변을 청소하던 아줌마는 계속 여성들 뒤에 딱 붙어 서서 치마 속으로 발을 넣는 남성을 수상하게 여겼다.


그는 남성을 붙잡고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따져 물었다. 그리고 남성의 운동화 사이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다.


청소부 아줌마는 남성이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은 후 순찰 중이던 경찰을 불렀다.



SOHU


경찰은 그 자리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에서 해당 남성은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기 위해 초소형 카메라를 운동화 속에 숨겼다"라며 범죄를 시인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운동화 속에 숨겨진 몰래 카메라를 발견한 청소부 아줌마의 모습이 그대로 포착된 사진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현지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