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운동신경 '제로'여서 레전드 찍었던 KBS 짐볼녀의 현재 근황

KBS 뉴스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짐볼을 얼굴에 두 번이나 떨어뜨리는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KBS '짐볼녀'.


약 5년 만에 짐볼녀의 근황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Pixid'는 '뉴스에서 공 2번 맞고 흑역사 만든 그녀...담당 기자와 5년만의 통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명 뉴스 영상에서 짐볼 2번을 맞는 영상으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짐볼녀'라 불리던 트레이너 신새미씨가 출연했다.



YouTube 'Pixid'


신씨는 해당 뉴스 장면을 다시 보며 그 때를 회상하며 당시의 심경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문제의 짐볼 운동을 그날 처음 했다고 말했다. 당시 신새미씨가 얼굴에 맞은 볼의 정확한 명칭은 메디신 볼이다.


그는 "메디신 볼을 알긴 알았는데 해본 적은 없었다. 한두 번 예행 연습을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라고 했다.


왜 자꾸 공이 얼굴로 향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신씨는 "한 번은 앞에 있던 파트너분이 약간 조준을 잘못해 볼이 얼굴로 향했다. 두 번째는 제가 던지려다 공이 미끄러져 얼굴로 추락했다"라고 말했다.


KBS 뉴스


YouTube 'Pixid'


이어 제작진은 당시 해당 뉴스를 취재했던 KBS 김기범 기자와 신새미씨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기범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새미씨는 "영상을 의도적으로 넣은 것인지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에 김기범 기자는 "사실 공을 맞은 지도 몰랐고 의도하지 않았다. 그런데 편집자가 영상이 재밌다며 해당 영상을 붙였다"라고 했다.


신새미씨는 그날 이후 최근 근황에 대해서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그 당시도 그랬고 운동을 굉장히 좋아했다. 운동을 계속 열심히 해 지금은 1:1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5년 만에 또다시 메디신볼을 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Pix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