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잠실 롯데월드보다 4배 큰 '부산 롯데월드'를 드론으로 찍어봤다

YouTube '헬로! 부산 - LG HelloVision'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3~4배에 달하는 크기의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완공을 앞두고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기대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6일 LG 헬로비전 부산방송은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 사업의 진행 상황을 드론 카메라로 담아냈다.


영상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오시리아 테마파크의 모습이 담겼다.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구색을 맞춰가고 있었다. 



YouTube '헬로! 부산 - LG HelloVision'


부지가 여의도보다 76만㎡ 더 큰 크기에 7조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된 이 테마파크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다.


롤러코스터를 비롯한 부산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놀이 기구가 곳곳에 위치했다. 잠실 롯데월드와 달리 해양이라는 부산의 특색을 살리는 체험형 놀이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현재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계획했던 34개 시설 중 공공시설 2곳을 제외한 32개 시설에 대해 민간 투자유치가 완료된 상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쇼핑몰, 호텔을 비롯해 22개 시설이 운영 및 공사 중인 상황이다. 아울러 부산의 디즈니랜드가 될 테마파크와 스카이라인 루지는 올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다.


BMC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에는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파워 스플래시, 더 자이언트 디거 롤러코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벨기에 왈리비 놀이공원 등에 설치된 파워 스플래시는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물웅덩이를 향해 달리는 스릴 만점 롤러코스터다.


여기에 숲속 요정 마을, 땅속 마을, 동물농장 콘셉트의 패밀리&키즈, 로리 왕국의 정원, 악당 마을, 공연·축제 공간 등과 2개의 대형 라이드 등 28개의 어트랙션도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마파크 관계자들은 개장하게 되면 연간 2천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1만 2천개 상당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Facebook 'legacyentertainment'


한편 부산 최대 놀이공원으로 개장 준비 중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와 세계적인 휴양시설 반얀트리 부산 그리고 부산 문화예술타운 등 나머지 시설도 근 2~3년 안으로 모두 완공될 전망이다.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부산을 넘어 동남권 최대의 관광 요충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헬로! 부산 - LG Hello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