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전국에 '맑음 주의보'가 내린 따뜻한 어린이날을 맞아 카톡에서도 사랑이 샘솟고 있다.
어느덧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빨간 날인 어린이날을 맞아 오늘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여유로운 아침을 열었을 테다.
사랑하는 아이와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이들을 위해 카카오톡 대화창엔 깜짝 이벤트 기능이 열렸다.
카카오톡으로 "사랑해"란 말을 전송하면 대화창엔 카카오 프렌즈의 '라이언'과 아기 고양이 '춘식이'가 나타나 사랑을 전한다.
핑크빛으로 물든 배경화면엔 귀여운 춘식이가 라이언의 품에 폭삭 안기며 분홍색 하트가 뿅뿅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금세 사라지는 라이언의 모습이 아쉬워 "사랑해"란 말을 톡창에 연발할 수밖에 없다.
사랑한다는 말 이외에도 "어린이날", "고마워", "Love you", "Thank you" 등 다양한 방식의 표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카카오톡이 이벤트로 준비한 이 사랑스러운 기능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적용된다.
혹시 쑥스러워 아직 누군가에게 사랑한단 말을 전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귀여운 라이언을 방패 삼아 마음을 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