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유튜버 최고기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28일 최고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악플러에게 후원받는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최고기는 자신을 비방하는 누리꾼들의 글에 직접 답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 여친 분한테 마음 있으면서 방송에서 깻잎 님한테 재결합하자고 한 거냐. 오랫동안 여자분한테 마음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 방송에서 (유깻잎에게) 재결합하자고 하셨잖냐"라고 추궁했다.

이에 최고기는 다소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헤어지고 나서 공백 기간은 내가 회복하는 기간이다. 나는 생각보다 길었다"라며 "재결합을 하자고 얘기한 것도 헤어짐의 기간이었지만 물론 난 까였잖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리고 재결합은 솔잎이가 있고,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것인데 그게 거절당한 뒤 정리를 하고 내 삶을 살아야 하잖냐"라면서 "그뒤 세 달이 지났다. 그다음에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사람이 자식이 있고 공인이면 참을 줄도 알아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에 최고기는 "공공연하게 유명해졌다고 해서 공인이라는 말을 좀 안 썼으면 좋겠다. 국회의원 같은 분들한테 얘기하는 게 공인이고 저는 그냥 프리랜서다"라면서 "'방송을 타고 유명해졌으면 넌 아무것도 하면 안 돼, 연애도 밝히지 마'라고 하면 좋냐"라고 응수했다.

한편 최고기는 전처 유깻잎과 딸 솔잎이와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