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네고왕' 주문 폭주에 '걸작떡볶이' 대표가 자필로 쓴 사과문

Instagram 'guljak_topokki'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네고왕에서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내건 걸작떡볶이치킨. 주문이 폭주해 먹을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대표가 직접 나서 자필 사과문을 작성했다.


19일 걸작떡볶이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복미 대표가 쓴 자필 사과문이 올라왔다.


김 대표는 "우선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 전한다"며 "고객분들의 관심에 실시간으로 만족을 드리고 싶었으나 현재 매장마다 주문 폭주로 실망을 안겨드리고 있는 점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배달 앱 상황을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을 오픈하면 5분 안에 30~50개의 주문이 밀려들어오고 있다.


Instagram 'guljak_topokki'


YouTube '달라스튜디오'


최대한 많은 물량을 준비했으나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하기에 미리 가공이 어려워 품절을 막지 못했다.


이에 김 대표는 "오늘만 기다려주신 고객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추가 행사도 공지했다. 김 대표는 이번 주 금요일(23일)과 다음 주 금요일(30일) 이틀간 네고왕 행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단 한 분의 고객이라도 더 걸작을 주문하실 수 있도록 본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가맹점 사장님들도 주문 폭주로 피로감이 높으시나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Instagram 'guljak_topokki'


그러면서 "복미 언니, 복미 누나로 불린 것에 영광의 마음 전하며 한 번도 안 먹은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고객은 없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작떡볶이 네고왕 행사는 방송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네고왕 떡닭세트 시리즈 7종 주문 시 모듬튀김+주먹밥+당면사리 증정을 약속했다.


같은 기간 네고왕 감바스떡볶이 주문 시에는 스파게티면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16일부터 ~21일까지 네고왕 찐맵떡볶이 주문 시 네고왕 찐맵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