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시집' 보낼 생각에 결혼식장만 가면 벌써 펑펑 운다는 '딸바보' 백종원

6살과 3살 딸을 슬하에 둔 백종원이 벌써부터 딸 시집 보낼 생각에 결혼식장에 가면 운다고 소유진이 전했다.

입력 2020-08-10 09:41:05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지극한 '딸바보' 면모가 드러났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잼잼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출연을 기억하기 위해 문희준의 가족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었다.


드레스를 입은 소율과 턱시도를 입은 문희준에 이어 잼잼이는 드레스에 구두까지 신고 완벽하게 공주님으로 변신했고 소율은 "엄마가 본 공주님 중에 제일 예쁘다"고 웃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이 잼잼이의 손을 잡고 결혼식 예행연습을 하자 내레이션을 하던 도경완은 "나는 저거 못 할 거 같다. 눈물 나서"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소유진은 "우리 남편(백종원)도 남의 결혼식만 가면 운다. 딸 시집보낼 생각에"라고 백종원의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깜짝 놀란 도경완은 "벌써? 좀 빠르신데"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평소에도 백종원은 방송 등에서 딸만 보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하는 '딸바보'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백종원과 소유진은 이듬해 득남한 뒤 2015년과 2018년 각각 딸 서현이와 세은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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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영상은 1분 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