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덕후들 재출시 요구 빗발치고 있는 공차 '타로 스무디'

Instagram 'blingbling_jin'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타로 스무디를 살려내라!"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매력적인 공차를 대상으로 때아닌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위의 시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에서 시작됐다.


"공차 관계자가 봤으면 좋겠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되는 점"이라며 글을 시작한 작성자는 "왜 타로 스무디를 없애버렸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Instagram 'cottoncandy724'


Instagram 'yun_nari1010'


작성자의 글은 누리꾼의 뜨거운 공감을 얻어냈다.


누리꾼들은 "맞아 타로 스무디 내 최애였는데", "인기 메뉴였는데 도대체 왜 단종된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타로 스무디는 토란과의 타로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음료였다.


출시 후 수많은 덕후들을 거느리며 공차의 인기 메뉴로 자리를 잡은 타로 스무디는 어느 순간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다.


Instagram 'nyam_nyam_gram'


현재 공차에는 타로 스무디 대신 타로 밀크티가 판매되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둘은 엄연히 다른 음료라며 타로 스무디의 재출시를 간절히 염원했다.


누리꾼은 "내가 하루에 10번씩 사 먹을 테니 제발 출시 좀", "공차님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누리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타로 스무디 재출시 소식은 들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공차가 이들의 요구에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