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타로 스무디를 살려내라!"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료가 매력적인 공차를 대상으로 때아닌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위의 시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하나에서 시작됐다.
"공차 관계자가 봤으면 좋겠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되는 점"이라며 글을 시작한 작성자는 "왜 타로 스무디를 없애버렸어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작성자의 글은 누리꾼의 뜨거운 공감을 얻어냈다.
누리꾼들은 "맞아 타로 스무디 내 최애였는데", "인기 메뉴였는데 도대체 왜 단종된 거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타로 스무디는 토란과의 타로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매력적인 음료였다.
출시 후 수많은 덕후들을 거느리며 공차의 인기 메뉴로 자리를 잡은 타로 스무디는 어느 순간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다.
현재 공차에는 타로 스무디 대신 타로 밀크티가 판매되고 있지만 누리꾼들은 둘은 엄연히 다른 음료라며 타로 스무디의 재출시를 간절히 염원했다.
누리꾼은 "내가 하루에 10번씩 사 먹을 테니 제발 출시 좀", "공차님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누리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타로 스무디 재출시 소식은 들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공차가 이들의 요구에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