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견됐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 생활하는 20여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판정을 받은 20여명 중 다수는 앞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시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다수의 시민을 격리하고 치료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부산시 남구에 거주 중인 신천지 교인 50대 여성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시아드요양병원은 병원 전체를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했던 이 요양병원에는 200여명의 노인 환자들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산 지역의 확진자는 총 1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온천교회 연관자로 확인됐다.
이날 2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부산 지역의 확진자는 총 3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