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일·과제·작업 등을 할 때 자신만의 우선순위가 있다.
나보다 높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기도 하고, 나와의 관계 속에서 가까운 이를 먼저 생각하기도 한다. 아니면 '나 자신'이 먼저이기도 하다.
이러한 우선순위는 각자 나름이 가진 성격과 취향 등이 반영되는 게 보통이다. 이 때문에 어떤 걸 우선시 하는지 보면 그 사람의 성격 혹은 취향을 알 수 있기도 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을 처리할 때 우선순위를 보고 여성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심리테스트가 있다는 이야기도 돈다.
100% 정확한 게 아니어서 어디까지나 호기심·재미의 영역이지만 누리꾼들은 설득력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맨 위에 설명된 심리테스트 문항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해당 게시글에는 다섯 가지 가상의 상황이 담겼는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두 급한 사안이다.
상사의 명령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1번을 먼저 고를 것이며, 눈앞에 닥친 상황 해결이 급선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번을 먼저 고를 것이다.
급한 생리 현상 해결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번, 기다리고 있는 친구와의 우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4번, 외부 손님 응대가 첫 번째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5번을 고를 것이다.
다섯 가지 상황을 해결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나열해보자.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2-1-4-3-5", "2-1-5-3-4", "2-5-4-3-1" 등 다양한 답을 내놨다.
사실 해당 문제는 일종의 심리테스트로, 당신의 미래 여친 혹은 배우자 선택 기준을 의미한다.
만약 1번을 먼저 골랐다면 당신은 '상대방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2번을 골랐다면 당신은 상대와의 소통, 즉 '상대와 말이 통하는가'가 선택 기준인 사람이다.
이어 3번은 '상대방의 성관계 능력', 4번은 '상대의 외모' 마지막 5번은 '상대의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당신은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는가.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테스트지만, 실제 해당 테스트를 해본 누리꾼들은 "평소 내가 생각했던 연예관과 얼추 들어맞는 듯하다"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