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중독성으로 술에 빠져사는 '알코올 중독자' 친구들이 무한 재생한다는 '소주 송'

익숙한 멜로디에 자극적인 가사까지 더해 한번 들으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주 송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입력 2019-08-22 17:46:55
KBS2 '함부로 애틋하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밤이면 밤마다 술독에 빠져 맨정신과 술래잡기하느라 정신없는 '조정뱅이' 친구들에게 들려주면 좋은 '소주 송'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주 송'이 공개돼 수많은 누리꾼의 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곡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아기 염소'다.


아기 염소들이 너른 들판에서 풀을 뜯고 노는 모습을 표현한 원곡과 달리 이 노래는 단순한 개사를 통해 중독성 강한 '소주 송'으로 재탄생했다.


Send2u


노래는 "소주 한 잔~ 너도 한 잔 마셔! (원샷) 비 오는 외로운 날에 (아하!)"로 시작된다.


이어 "동네 애들 여럿이 술 처먹고 놀아요. 오늘도 개 될 때까지"라며 술 좋아하는 친구들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았다.


하지만 이어진 가사는 폭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1년 내내 술 처먹고 위에 '빵꾸' 났지만 뒤져라 또 마신다~"라며 술에 빠져 살다가 건강을 잃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Send2u


과거 온라인 플래시 카드 서비스 홈페이지인 'Send2u'에 공개됐던 이 노래는 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누리꾼들의 고막을 자극하고 있다.


이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 술 먹고 이 노래 부르다가 전 남친하고 헤어졌다", "친구야,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야!", "어제 내 모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익숙한 멜로디와 자극적인 가사로 한번 들으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주 송'을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YouTube 'jung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