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원룸촌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탯줄 달린 '갓난아기'가 죽은 채 발견됐다

원룸 앞 쓰레기를 치우던 환경미화원이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아기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입력 2019-06-13 11:02:14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경북 구미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께 구미시 인의동 한 원룸 앞 쓰레기 더미에서 아기 시신이 발견됐다.


원룸 앞 쓰레기를 정리하던 환경미화원에게 발견된 갓난아기.


발견된 아기는 갓 태어난 남자아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시신은 바지에 싸여진 채 스티로폼 박스에 담겼고, 탯줄이 달린 채 숨져있었다.


발견 당시 아기는 부패가 심한 상대로, 경찰은 숨진 후 시간이 다소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상태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시신을 유기한 사람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화장실, 열차 등에 버려진 영아 유기는 992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