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핵인싸 주당'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알쓰'라는 남자 연예인 5명

왼쪽부터 '뉴이스트' 황민현, '방탄소년단' 뷔, '블락비' 지코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너 술 잘 마시게 생겼다"


이목구비가 진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말이다.


강한 인상 때문에 '주당'으로 오해받지만 알고 보면 술 한 잔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알쓰'(알콜 쓰레기)인 사람이 많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강한 이미지로 '말술'도 거뜬할 것 같지만 사실 술에는 입도 대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한 잔만 마셔도 고개를 떨구는 연예계 숨어있는 반전 '알쓰'는 누구일지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연예계 대표인싸로 술을 즐겨 마실 것 같은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알쓰'로 유명하다.


뷔는 과거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도 술 대신 콜라, 사이다를 마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넘치는 끼와 흥으로 술자리에 빠지지 않을 것 같은 그가 알코올은 입에 잘 대지 않는다는 사실이 흥미롭기 그지없다.


2. '블락비' 지코


MBC '라디오스타'


폭풍 래핑으로 악동 이미지가 강한 지코는 의외로 술과 거리가 멀다.


그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술을 거의 마시지 못하고, 담배도 입에 대본 적도 없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지코는 술보다는 탄산을, 클럽보다는 노천탕을 즐긴다고 한다.


3. '뉴이스트' 황민현


MBC '오빠생각'


워너원 활동 당시 맥주 광고까지 섭렵했던 황민현 역시 '알쓰'로 손꼽힌다.


황민현의 주량에 대해서는 뉴이스트 멤버 렌이 "민현이는 (소주) 두 모금도 힘들 텐데?"라며 직접 증명해 보였다.


4. 이진욱


tvN '삼시세끼 어촌편 2'


남성미 넘치는 남자 배우 이진욱은 술을 전혀 못 먹는다고 알려졌다.


그는 과거 tvN '삼시세끼 어촌편 2'에 출연해 자신의 주량을 직접 언급했다.


당시 유해진이 술을 잘하냐고 묻자, 이진욱은 "못 한다. 정말 한 잔도 못한다"라며 '알쓰'임을 입증했다.


5. 박준형


tvN '인생술집'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술과도 친할 것 같은 '와썹맨' 박준형은 술을 즐기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그는 앞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술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술만 마시면 얼굴이 포도색으로 변한다고 전한 박준형은 결국 술과 벽을 쌓게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