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위해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선 '인성甲' 이동욱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이동욱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19일 오전 서울역에서는 강원 산불피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Again, Go East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동해안 6개 시·군 자치단체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동욱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동욱은 서울역 기차 탑승객에게 직접 선물을 전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강원도 관광을 독려했다.


강릉행 KTX 승객들을 배웅하는 그의 모습에 당장이라도 동해로 향하는 기차표를 끊고 싶어진다.


이동욱은 "여러분의 강원도 여행이 바로 자원봉사입니다"라는 문구의 팻말 일부를 들어 보이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401채가 불에 탔고, 이재민 722명은 21개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무는 상황이다.


이에 산불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해 도와 동해안 6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이 합동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