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바이브' 멤버 류재현의 사촌 동생이 레드벨벳 예리라는 사실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2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바이브 멤버 류재현, 윤민수가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재현은 사촌 동생이 레드벨벳 예리인 것을 왜 숨겼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해했다.
그는 과거 인사이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예리와의 사촌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말 윤민수가 두 사람이 가족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류재현은 "제가 제 입으로 사촌 동생이 레드벨벳이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며 쑥스러운 마음에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민수는 얼마 전 레드벨벳의 '빨간맛'을 R&B 버전으로 불러 화제가 된 것을 언급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들은 상큼한 곡 '빨간맛'을 구슬프게 불러 시청자들로부터 '각혈맛' 아니냐는 핀잔(?)을 들은 바 있다.
류재현의 사촌 동생이 예리라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안 닮아서 몰라봤다", "노래 실력이 유전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바이브는 지난 3월 29일 새 앨범 'VIBE DIRECTOR'S CU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슬픈가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