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황하나 구속된 뒤 뜬금없이 '기자 회견' 자청한 박유천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박유천이 기습 기자회견을 통해 황하나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10일 JYJ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 관련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박유천은 지난 6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황하나가 전격 구속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필로폰에 이어,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두 가지를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런 가운데 황씨가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 연인으로 알려진 박유천이 그 주인공이 아니냐는 추문이 돌았다.


박유천은 지난 2017년까지 결혼을 전제로 황하나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바 있다.


A씨로 박유천이 대중의 물망에 오르는 만큼, 이번 기자회견에서 그가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