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승리팸 '단톡방'의 멤버로 알려진 최종훈 소유의 아파트가 알려졌다.
그는 불법 촬영물 공유 및 음주운전 무마 청탁 등의 혐의를 받아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다.
12년 가까이 자신이 몸담았던 그룹 FT아일랜드 탈퇴까지 이르게 한 그의 사생활이 연일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종훈이 소유한 집이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6일 스카이데일리 측은 최종훈이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소재 고급 아파트 '서울숲힐스테이트'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13억 3000만원이며,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84.66㎡(약 56평), 전용면적 43.25㎡(약 43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숲과 이마트, 초·중·고교 등이 주변에 자리해 교육 및 생활 환경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호실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층에 자리하고 있다"면서 "주변 다른 아파트들과 비교했을 때 서울숲힐스테이트는 차원이 다른 고급 아파트로 현재 시세는 19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SBS '8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논란이 된 단톡방에서 잠들어 있는 여성의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과거 음주운전 적발 당시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아 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