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다이어트' 고민이 시작됐다.
TV 속 군살 하나 없는 스타들의 몸매를 보고 있자면 먹고 있던 치킨을 슬며시 내려놓게 된다.
하지만 훈훈함을 자아내는 스타들의 완벽한 몸매 또한 처음부터 완성형이었던 건 아니다.
특히 과거 100kg이 넘는 의외의 몸무게를 가졌던 스타들도 여럿이다.
한때 0.1톤의 몸무게를 가졌었지만 혹독한 체중관리 끝에 훈남으로 거듭난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1. '블락비' 피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피오는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체질을 가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잘 먹던 고등학교 시절에 100kg이 넘게 나갔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피오는 데뷔를 위해 꾸준한 운동과 체중관리를 시작해 현재의 아이돌 몸매를 가지게 됐다.
2. 윤균상
배우 윤균상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몸무게가 113kg까지 나갔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수능이 끝난 후 다이어트에 돌입한 윤균상은 약 4개월 만에 36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 끼도 제대로 먹지 않고 운동만 했던 윤균상은 밥을 먹으면 구역질이 날 정도의 심각한 거식증을 앓기도 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3. 이석훈
SG 워너비의 훈남 보컬 이석훈 역시 고등학교 재학 시절 몸무게가 100kg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는 잘하는 것 같은데 몸이 이래서 가수할 수 있겠냐?"라는 대학 선배의 말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끼니를 굶어가며 혹독한 체중 감량에 돌입했던 이석훈은 총 33kg 감량에 성공해 현재 67kg의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
4. 강하늘
배우 강하늘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무게가 100kg까지 나갔었다고 고백했다.
몸무게가 100kg이던 당시 거의 굴러다녔었다고 회상한 강하늘은 살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 걸렸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후 각종 운동법으로 30kg을 감량한 강하늘은 "과거 뚱뚱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1~2kg 증가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저녁 6시 이후에는 되도록 안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5. 권혁수
권혁수는 학창시절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늘 전교에서 가장 뚱뚱한 순위에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신이 '긁지 않는 복권'인 줄 알고 살을 뺐지만 '꽝'이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약 40kg을 감량한 비법으로 고구마를 꼽은 그는 "사실 먹는 양을 줄이지 않더라도 음식을 고구마나 닭 가슴살, 바나나 등으로 바꾸면 살을 쉽게 뺄 수 있다"라고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