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뷰티 크리에이터 새벽이 암 투병 중에도 밝은 근황을 전하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새벽(이정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라며 "항암치료 계속 받으면 나을 수 있다니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림프종은 림프 조직에 생기는 원발성 악성종양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부기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이지만, 새벽은 항암치료를 받는 지금까지 활기찬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새벽은 입원 중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면 금방 나을 수 있는 암이래요"라며 구독자를 안심시켰다.
항암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그는 "걱정하지 마세요. 6개월 컷 갑니다"라며 담담하게 투병 과정을 소개했다.
1차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을 때도 새벽은 숨지 않았다.
그는 숏컷, 삭발 등으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하는 등 나름의 극복 방법을 찾아내 훈훈함을 안겼다.
유튜버 활동 또한 쉬지 않았다.
그가 투병 사실을 밝힌 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만 24일 기준 네 편이다.
자신의 아픔을 용기 있게 마주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극복해가는 새벽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