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강기영이 반려견 푸푸와 함께한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24일 배우 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푸랑 자유연기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푸들 모양 케이스가 끼워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강기영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벨 소리가 울리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휴대폰을 귀에 가져다 댄다.
하지만 그 순간 강기영의 손에 쥐어진 것은 휴대폰이 아닌 그의 반려견 푸푸였다.
푸푸의 배에 귀를 가져다 댄 강기영은 "여보세요? 말씀하세요. 배가 고프시다고요? 식사 준비할게요. 들어가세요"라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어 통화를 마친 그는 푸푸의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통화를 종료하는 디테일까지 잊지 않았다.
강기영이 명연기를 마칠 때까지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얌전히 안겨있는 푸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강기영은 최근 SBS '미추리 8-1000'에 출연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