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남다른 외조를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봄 개편을 맞아 배우 소유진이 새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인사를 한 소유진에게 김구라는 "드라마 하고 프로그램을 바로 하는데 백종원은 뭐라고 했나"라고 물었다.
남편 이름이 언급되자 수줍게 웃어 보인 소유진은 "엄청 응원해줬다. 드라마 할 때는 새벽에 밥도 해줬다. 들어오면 야식도 해주고 그랬다"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3일 종영한 드라마 MBC '내 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 당시 백종원만의 특별한 응원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새벽에 부엌에 가보면 음식이 나와 있다. 최근에는 생선찜이나 갈비찜 등을 해줬다. 아침을 잘 챙겨 먹는 편이다"라고 말해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백종원의 외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백종원은 지난 2017년 KBS2 '아이가 다섯'에 출연 중이던 소유진을 위해 드라마 팀 전체에 도시락을 선물했다.
그가 보낸 도시락에는 "미정아, 다다음 주면 집에 오는 거니? '아이가 다섯' 끝까지 파이팅 하세요!"라는 달콤한 메시지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백종원의 아내를 위한 남다른 외조에 누리꾼은 "두 사람 정말 잘 만난 것 같다", "나도 백종원 같은 남편 만나고 싶다", "소유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눈에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소유진, 백종원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